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전략을 강화하며 앱테크 서비스를 통한 고객 확장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포토그레이 앱 7월 업데이트에서 ‘우주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우주 게임’은 고객이 게임 내 성과를 현실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의 일환으로, 게임을 통해 포토그레이 무료 촬영권 쿠폰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이 부여된다.
포토그레이는 부스 사진 촬영이라는 기본 엔터테인먼트적 요소 외에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토너먼트식 사진 순위 매기기 게임인 ‘네 컷 랭킹’ 등 게임적 요소를 통해 재미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사용해 왔다.
개발을 총괄한 에이피알 김동영 I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6월 배포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앱 '코끼리 게임'에 적용한 인터랙티브 요소가 사용자들의 앱 사용 시간을 100% 이상 증가시키는 등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해당 성과에 힘입어 포토그레이 앱 ‘우주 게임’을 론칭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해 사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토그레이는 에이피알이 2017년 론칭한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2024년 7월 기준 전국 매장 운영 수는 약 160여 개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