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은 스칼렛킴밴드, 우수상은 위은총밴드...이번 공연은 강감찬 축제와 연계해,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진행

올해 관악문화재단 ‘Be The Star 시즌4’는 관악구의 대표 축제인 강감찬 축제와 연계해,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진행됐다. 사진=이윤수 기자

지난 10월 11일, 2024년 'Be The Star 시즌4’ 본선 무대에서 다른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멋진 무대와 노래를 보여준 청년 아티스트 신직선이 대상을 수상했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10월 11일 저녁 7시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전국 싱어송라이터 콘테스트 ‘Be The Star 시즌4’의 최종 본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Be The Star’는 신예 뮤지션을 발굴하고 그들의 무대를 통해 전국과 지역이 문화로 소통하는 전국 싱어송라이터 콘테스트다. 매해 관악아트홀에서 개최됐던 본선 경연은 올해 처음으로 야외로 무대를 넓혔다.

관악구의 대표 축제인 강감찬 축제와 연계해,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본선 경연은 지난 8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TOP7이 최종 우승을 두고 무대를 펼쳤다. 이번 무대를 심사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 애프터눈레코드 대표 박경환, 재뉴어리 대표 고창인, KT&G 상상마당 춘천 센터장 김경회가 참여했다.

'Be The Star 시즌4’ 대상 수상자 신직선 공연 모습. 사진=관악문화재단

본선에 진출한 조한결, 푸른새, 글루(Glu), 신직선, 이글루베이(igloobay), 위은총밴드, 스칼렛킴밴드 등 총 7명의 청년 아티스트는 창작곡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비둘기에게', English Man In New York', '단발머리', '내 손을 잡아' 등의 경쾌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리메이크곡을 들려주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본선 무대 이후 서울대 출신의 3인조 록밴드 나상현씨밴드의 응원 무대도 함께 마련됐다. 나상현씨밴드는 음악을 만들어가는 인디씬의 대표주자로서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응원 무대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예술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여 서로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응원 무대 이후 곧바로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사전투표, 현장 시민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신직선’, 최우수상은 ‘스칼렛킴밴드’, 우수상은 ‘위은총밴드’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윤일상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팀이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았다”라며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Be The Star 시즌4’에 참가한 청년 아티스트 7팀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윤수 기자

'Be The Star 시즌4’ 대상 수상자 신직선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윤수 기자

대상을 수상한 청년 아티스트 신직선은 "이번 대상은 앞으로 더 멋진 노래와 무대를 위해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음악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 대회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발견하고, 앞으로도 그들의 음악적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종 우승한 대상에게는 1,0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4~7등) 각 50만 원으로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TOP3에게는 창작곡 음원 제작 및 유통과 함께 프로필 사진 촬영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재단 내 다양한 연계 사업 무대에 초청되며 아티스트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