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가 일본 고구마 소주 ‘쿠로 히코보시(黑彦星)’를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일본 소주 본산인 가고시마현(鹿児島県)의 가족경영 양조장 타사키 주조(田崎酒造)가 생산한다. 1887년 설립된 이 양조장은 가고시마 소주 정부인증제의 인증 생산자다. 올해 ‘TWSC(도쿄 위스키&스피릿)’에서 일본 소주 생산자 부문 ‘최고금상(最高金賞)’을 수상했다.
제품은 가고시마에서 자란 고구마를 주재료로 검은 누룩으로 양조한 다음, 2년 동안 숙성시킨 원주(原酒)에 1년 숙성한 원액을 블렌딩한다. 900㎖ 용량에 알코올도수는 25도.
신세계L&B 측은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날씨엔 시원한 냉수와 2:1 비율로 섞어 마시는 일본식 미즈와리(水割り)나 얼음을 넣어 마시는 음용법을 추천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인 일본 고구마 소주를 많은 애주가가 부담 없이 즐기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기획했다”며 “실속 있는 가격으로 일본 고구마 소주 특유의 풍미와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