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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교금 24억원 확보... 중구, 도로엔 열선! 남대문시장엔 아케이드!

제설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조성 등 5개 사업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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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7.04 09:53:36

중구청 전경.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가 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해 또 한 번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구는 지난 6월 30일 서울시로부터 24억2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하‘특교금’)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 4월 확보한 16억 원을 더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억 원 규모의 특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중구의 의지가 담긴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특교금은 주민 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집중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제설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8억2천만원)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조성(11억원) △동대문뷰티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1억원) △을지로동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2억원) △무교로 일대 노후화된 보도의 글로벌 도판 교체(2억원) 등 총 5개다.

먼저 구는 언덕이 많은 다산동, 장충동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울의 대표 쇼핑 관광명소인 남대문시장에는 특색을 살린 아케이드 설치(폭11m×길이135m)에 투입해,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세계적인 뷰티·패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동대문뷰티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지정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을지로동 키즈카페 조성에 예산을 추가 투입해 도심 지역의 부족한 놀이공간 확충하고 △무교로 일대 보도의 노후 글로벌 도판을 교체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주민이 더 나은 일상을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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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  남대문시장 아케치드  중구 제설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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