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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폭염 속 현장 직원 보호 대책 강화

추가 휴식·냉방 용품·MMS 경보 시스템 등 실질적 안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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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14 11:21:41

현장 근무 중 식수를 마시는 LG유플러스 직원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1228명으로,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기상청도 7~9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한 만큼, 폭염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30분의 추가 휴게시간을 제공하고, 음료 구입 비용도 별도로 지원한다. 기본 휴게시간과는 별개로 수분 보충과 체온 조절을 위한 충분한 시간과 예산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상청 폭염 특보가 ‘관심단계’ 이상으로 발효될 경우, 지역별 특보 정보를 반영한 문자메시지를 현장 직원에게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MMS에는 날씨 정보와 함께 현장에서 지켜야 할 작업 안전 수칙과 대응 요령이 포함돼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유도한다.

물품 지원도 강화됐다. LG유플러스는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는 냉감 넥스카프와 쿨토시, 식수·이온음료·식염 포도당 등을 현장에 배포했다. 장시간 외부에 머무는 직원들이 대기 중에도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차량용 냉장고도 지원해 근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인치원 LG유플러스 NW인사·지원담당은 “폭염 상황에서도 현장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대비책을 계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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