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차, ‘아이오닉 6 N’ 굿우드서 첫 선… N 브랜드 10주년 기념

  •  

cnbnews 김한준⁄ 2025.07.14 11:35:10

지난 10일 (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한 (오른쪽부터)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영호 부사장, 차량개발담당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전동화개발담당 한동희 부사장, 유럽디자인센터장 에두와르도 라미레즈 디렉터가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IONIQ 6 N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5’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IONIQ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아이오닉 6 N은 전기차 기반의 주행 성능과 모터스포츠 기술을 결합한 전략 모델로 소개됐다. 2023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두 번째 N 전기차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대해 “N의 철학인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바탕으로 팬과 고객, 엔지니어의 피드백을 반영한 모델”이라며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6 N을 중심으로 ▲N 퍼포먼스 파츠 장착 모델 ▲드리프트 전용 스펙 등 총 3종이 공개됐다. 세 모델 모두 굿우드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힐클라임(Hillclimb) 주행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내 굿우드 하우스 앞에서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이 드리프트 쇼런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N 모먼트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N의 레이싱 히스토리를 담은 ▲2014 i20 WRC ▲2024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RN24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모델 등이 함께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하며 N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차는 N 브랜드 전용 부스도 운영하며, 아이오닉 5 N과 다양한 N 퍼포먼스 파츠를 전시해 브랜드 체험을 확대했다.

현대차 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은 “N 브랜드는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객 선택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유 정체성을 유지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동화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