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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MS–글로리아 항공, 항공 MRO 협력 MOU… 교육 연계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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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14 11:35:33

(왼쪽부터) KAEMS 배기홍 대표, 글로리아항공 신대현 대표. 사진=KAEMS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글로리아 항공이 항공기 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AEMS는 14일 글로리아 항공과 항공기 MRO 사업 수주 확대 및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 항공 정비 전문업체인 KAEMS의 기술력과 항공 교육기관인 글로리아 항공의 인재 양성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항공기 운항정비, 중정비뿐 아니라 첨단 전투기와 국산 헬기 등 정비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AEMS는 현재 에어차이나 등 국내외 20개 항공사에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방부 산하 주요 기관의 항공기 정비도 수행하고 있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MRO 산업은 국가 항공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글로리아 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과 군용기,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글로리아 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정비 산업과 교육 산업의 강점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라며 “산업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EMS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 후 F-16 전투기 및 헬기 중정비, 성능개량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내 MRO 산업을 선도해 왔다.

글로리아 항공은 항공 전문 교육기관 ‘한국항공전문학교’를 전신으로 출범했으며, 울진비행훈련원, Gloria Flight Academy 등 운영과 함께 닥터헬기, 산불진화, VIP 수송 등 다방면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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