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7.15 10:27:01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적용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TV 시청 도중 등장 인물이나 배경 등 궁금한 내용을 리모콘의 ‘AI 버튼’만 누르면 대화하듯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어지는 추가 질문에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특히 영상 재생을 중단하지 않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콘텐츠 감상 중 끊김 없이 검색이 가능하다.
이번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 채널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OTT 채널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TV 제품군으로,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삼성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이어가며 TV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선도해왔다”며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AI 기능만 엄선해 TV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완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