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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식 변경 ‘2026 ST1’ 출시…경제형 트림 신설로 구매 부담 낮춰

상품성 강화에 물류 앱 ‘센디’ 기본 탑재…최대 2457만 원 보조금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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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16 14:11:35

현대차 2026 ST1(카고).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상용 플랫폼 ‘ST1’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ST1’을 16일 출시했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성을 높이고, 신규 경제형 트림을 추가해 실구매 부담도 낮췄다.

2026 ST1은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은 29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초고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신형 모델은 1열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카매트 등을 스마트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고, 선택 사양이던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도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2026 ST1(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하이탑). 사진=현대차
 

특히,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스마트 트림 대비 106만 원 저렴한 카고 ‘스타일’ 트림이 추가됐다.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브레이크,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등 주요 편의사양은 그대로 탑재돼 실용성을 갖췄다.

ST1에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업무용 앱 활용이 가능하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는 물류 앱 ‘센디’도 기본 적용됐다. 센디는 AI 기반 경로 최적화 및 공차율 감소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대차 2026 ST1 내장 인테리어. 사진=현대차
 

2026 ST1의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 원 ▲스마트 6040만 원 ▲프리미엄 6418만 원이며, 카고 냉동과 샤시캡, 하이탑 등 모델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친환경차 보조금 미적용 기준). 현대차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소상공인 대상 보조금, 부가세 환급 등을 합산하면 고객 실구매가는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30만 원~5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경제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까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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