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7.21 09:18:03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인디밴드 콘테스트 참가자를 오는 7월 28일(월)부터 8월 18(월)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미발매 창작곡 실연이 가능한 밴드로, 전 장르 참여가 가능하다.
는 창작 중심의 신진 예술인 발굴 및 지속적 활동 지원을 위한 음악 예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경연은 청년 세대 음악 향유 트렌드에 맞춘 ‘밴드’에 집중했다.
수상 혜택 역시 전년 대비 확대된 규모다. TOP3 시상금은 총 1천 5백만 원으로, 1위 수상에게는 앨범제작 지원비 7백만원까지 추가 편성된다. 이외 ▲지역 대표 축제 <관악강감찬축제 전야제 - Be The Star Festival> ▲2026 관악아트홀 단독 콘서트 무대 ▲앨범 제작에 다른 홍보마케팅까지 아티스트 활동 전범위의 후속 지원 또한 크게 강화했다.
예선은 영상 심사를 통해 마련되며, 선발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9월 7일(일) 관악아트홀에서 실연 심사가 진행된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본선 심사에 참여하여 TOP3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현장성 중심의 페스티벌 구조로 개편하여 아티스트와 시민 관객의 접근 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단순 경쟁 중심 경연 제도에서 벗어나 공공 예술 향유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아트홀기획팀 안지은 팀장은 “관악은 음악예술인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인만큼,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아티스트의 성장과 지역의 음악 생태계를 잇는 공동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