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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런던 뮤직 페스티벌 ‘APE 2025’ 참가…“유럽 시장 공략”

종가 브랜드 부스 운영…김치 발효 과정 체험 및 핑거푸드 시식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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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8.19 10:42:46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PE 2025’에 참가한다. 사진은 종가 부스 ‘테이스팅존’에서 김치 요리를 맛보는 방문객 모습. 사진=대상 종가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글로벌 김치 행사인 ‘김치 블라스트’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ll Points East 2025(이하 APE)’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15~16일에 이어 22~24일까지 열리는 APE는 매년 약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뮤직 페스티벌이다. 대상 종가가 현장에서 15~16일 운영한 브랜드 홍보 부스엔 약 6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대상 종가는 팝업 행사나 푸드트럭 등 현지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진행해온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영국의 주요 문화·예술 현장으로 옮겨 한층 확장된 형태로 선보인다. 단순 제품 시식을 넘어 축제나 공연,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김치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종가 부스는 ‘필 더 퍼먼트(Feel the Ferment)’ 콘셉트 아래 김치를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경험존 ▲테이스팅존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부스 외관은 김치냉장고를 모티프로 한 대형 ‘김치 쿨러’로 꾸며져, 거대한 문을 열고 입장하는 연출을 선보인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PE 2025’에 참가한다. 사진=대상 종가

‘경험존’에서는 종가의 히스토리 및 주요 제품 소개와 함께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향기 체험실’에서는 김치의 핵심 재료인 마늘과 파, 생강 모양을 본뜬 대형 조형물을 통해 각 재료의 향을 맡으며 김치가 다양한 재료의 복합적인 발효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음식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테이스팅존’에서는 김치를 활용한 핑거푸드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크래커 위에 계란과 마요네즈가 섞인 스프레드와 종가 맛김치를 올린 ‘써니 종가 크래커’, 비건 소비자를 위해 비건 치즈와 종가 비건 맛김치를 활용해 만든 ‘종가 그린 가든’ 등 현지 입맛을 반영한 김치 요리를 선보인다.

‘게임존’에서는 종가 브랜드와 직접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마늘·고추·배추 등 김치 재료 모양의 인형을 뽑을 수 있는 ‘김치 클로우’, 제한 시간 내 상단에서 떨어지는 김치 일러스트 종이를 잡는 ‘김치 네이도’ 등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종가 김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가 그려진 타투 스티커를 제공하며, 게임 결과에 따라 가방, 담요, 티셔츠 등 종가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APE 2025에서는 종가 단독 부스 운영을 비롯해 페스티벌의 공식 벤더로 참가하는 3개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종가 김치를 활용한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이경애 대상주식회사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발효식품인 김치를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종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푸드 유럽 진출의 핵심 거점인 영국에서 종가 김치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화 제품 개발 및 김치 블라스트 행사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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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김치 블라스트  유럽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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