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캔바’ 등 10종 체험…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AI 구독 경험

서울 강남구 소재 ‘일상비일상의틈’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LG유플러스 임직원이 AI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라이너’, ‘캔바’ 등 10여 종의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AI를 추천받을 수 있다.

팝업 스토어는 ‘일상비일상의틈’ 1층과 2층에 마련됐다. 1층에서는 200만 개 이상의 템플릿을 제공하는 디자인 AI ‘캔바’를 활용해 나만의 위시카드를 만들 수 있다. ‘라이너’와 ‘펠로’ 등 검색과 PPT 자동 생성 AI도 체험 가능하다.

2층은 교육과 취업을 주제로 한 AI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교육존에서는 ‘수학대왕’, ‘과학동아AiR’, ‘러니(국어)’를, 취업존에서는 ‘코멘토’(커리어 상담), ‘키네마스터’(숏폼 제작), ‘플랭’(영어 발음 분석) 등을 만날 수 있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팝업 스토어 운영에 맞춰 ‘유독픽 AI’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 1층에서 ‘캔바’로 만든 위시카드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라이너’와 ‘캔바’ 조합을 3개월간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월 9900원부터 이용 가능한 구독형 상품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의견을 듣고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