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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中 리브존제약에 70억 기술이전료 청구

글로벌 개발 마일스톤 중 단일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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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5.08.19 14:57:25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미화 500만달러(한화 약 70억원)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장 이전인 2023년 3월 이미 리브존과 중화권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300만달러(약 44억원)와 생산기술 이전 완료에 따른 150만달러(약 22억원)의 개발 마일스톤이 연이어 유입됐다.

현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총 26개국에 자스타프라잔의 해외 기술이전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와 멕시코, 남미 19개국, 북유럽 5개국 등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단기간에 마무리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까지 이어간 것은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번 대형 마일스톤 확보로 해외 수익 기반이 더욱 강화된 만큼 인도·멕시코·남미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도 상업화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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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리브존제약  기술이전  위식도역류질환  자스타프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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