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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남가좌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삼계탕 나눔 추진

무더위 속에서도 20여 명의 부녀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동주민센터 식당에 모여 생닭을 하나하나 손질해 삼계탕 끓여... 겉절이김치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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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8.19 17:07:07

서대문구 남가좌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삼계탕 나눔 추진.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동장 이나령)은 최근 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20곳에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더위 속에서도 20여 명의 부녀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동주민센터 3층 식당에 모여 생닭을 하나하나 손질해 삼계탕을 끓였고 겉절이김치도 만들었다.

최명숙 남가좌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댁에서 만들어 끓인 것처럼 맛있게 드시라고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완성된 삼계탕과 김치는 개별 포장돼 각 가구에 전해졌다. 이번 나눔은 음식 전달을 넘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한 노인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나령 남가좌1동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여러 지역단체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남가좌1동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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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성헌  남가좌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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