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다둥이 가족을 응원하고 출산율 반등에 따른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맘큐 다둥이 든든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둥이 든든페스타’는 다음달 12일까지 자사몰 맘큐에서 운영되며,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임을 인증하면, 하기스 기저귀, 그린핑거 로션, 베베그로우 젖병 등을 대용량으로 구성한 스페셜 상품을 비롯해 분유, 간식, 육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Point Plan(서울시다둥이행복카드) 신용카드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1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만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둥이 가족 응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타고가요 캐리어,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맘큐 포인트 2000원도 주어진다.
유한킴벌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기여하고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른둥이 증가 추세에 주목한 하기스는 별도의 설비투자까지 단행하면서 2017년부터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맘큐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무상 지원해 왔다. 이른둥이는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로 출생아 중 약 9%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아용품 생산기지인 대전공장은 약 2개월에 한 번씩 공장을 세우고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600만 패드가 넘는 이른둥이용 기저귀를 무상 공급해 4만 명이 넘는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금년 봄 진행된 기획전이 다둥이 가족의 적극적 참여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앙코르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임신과 출산이 환영받고, 배려받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큐는 누적 회원 200만이 넘는 육아 앱으로, 육아정보, 커뮤니티, 구매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기술로 기저귀 사이즈를 추천하는 ‘하기스 AI 피팅룸’과 임신, 출산을 축하하는 ‘하기스 허그박스’ 등이 대표적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