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4~5일까지 이틀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연수단을 초청해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11개국에서 온 연수단이 한국의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연수단은 총 4차례에 걸쳐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경험하고 지방 정부의 감염병 연구 역량과 대응 체계를 학습했다.
현장 학습은 ▲GC녹십자 화순 공장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와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 인수공통 전염병연구소 등 백신제조시설과 감염병 관리기관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현장 학습은 이종욱 펠로우십 과정이 지향하는 ‘글로벌 보건 전문가 양성’ 목표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국과 한국 간 감염병 대응 협력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