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서울 잠실 일대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는 ‘책임 음주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10년 이날을 제정하고, 매년 전 세계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비맥주는 서울 잠실 일대의 ‘카스 0.0’ 병맥주 판매 식당을 방문해 ‘상황과 주량에 맞게’라는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오프너와 주류판매 가이드북을 배부한다.
가이드북은 업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웹툰 형식으로 제작했다. △철저한 신분증 확인 △취향과 상황에 맞는 저도주(低度酒) 추천 △음주운전 절대 금지 △폭력적인 손님 대응 요령 등을 담았다. 가이드북과 홍보 물품은 유흥업소용 카스 0.0 병맥주를 판매하는 100여개 업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또 식당을 방문한 손님에게도 △논알코올 음료도 함께 즐기기 △음주운전 금지 등 적정 음주 팁을 소개하며 책임 음주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판매 접점인 업장에서 사장님과 손님에게 맞는 적정 음주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이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올바른 주류판매 가이드 준수로 사장님과 손님 모두 안전한 책임 음주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