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 1개월 이자 캐시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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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3 17:03:57

김예은

남대문시장 방문해 소상공인 의견 청취… 다양한 혜택 제공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난 10일 연휴 첫 일정으로 남대문시장 및 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그룹 공동 고객 행사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통해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게 1개월 대출 이자를 캐시백하고,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 2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진완 은행장은 지난 10일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행사 기간인 13일부터 31일까지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게 1개월 이자를 지원하며,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특별출연금을 통해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1조원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기존 6개에서 11개로 확대해 운영 및 폐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이수 고객에게는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과 주말 방문 고객을 위한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 등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포용금융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