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연말 인증샷 성지로 탈바꿈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프리미엄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 등 전국 13개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공간을 조성해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장충라운지R, 더양평DT, 더북한강R, 더북한산, 더여수돌산DT, 더춘천의암호R, 대구종로고택, 가나아트파크, 이대, 경동1960, 광장마켓 등 전국의 스페셜 스토어를 비롯해, 도심 속 리저브 특화 매장인 리저브광화문, 리저브도산을 방문하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만나볼 수 있다.
1960년대 지어진 장충동의 저택에서 스타벅스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장충라운지R은 집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이용해 크리스마스를 연출했다. 내부 정원에 3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전등선을 2층으로 연결했다. 출입문부터 정원을 지나 실내로 이어지는 통로, 회전 계단, 실내의 벽난로, 리빙룸, 테라스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운영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나 리저브 음료 등 미션 음료를 구매하면 1잔 당 자유롭게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위시 카드를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장충라운지R에서는 작성한 위시카드를 트리에 오너먼트로 직접 달 수 있다.
스타벅스의 스페셜 스토어는 ‘더(THE)매장’과 ‘콘셉트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더 매장은 특별한 뷰와 해당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콘셉트 매장은 100년 고택, 전통시장 등 이색적인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영감을 주거나 재생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만드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