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AI 생태계 구축 등 3대 목표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AI전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 AI 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목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평가다.

신설된 AI전략부는 새마을금고 AI 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기능은 AI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AI 기반 서류 문자인식(AI-OCR), 개발 지원 플랫폼(코딩 지원) 구축, 업무지식 질의응답 챗봇 도입 등으로 구성되며 전사적 AI 전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AI 기술을 단순 효율성 제고 수준을 넘어 회원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금융서비스 고도화,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도 AI를 적극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고객중심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상호금융권 AI 전환을 주도하겠다”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 전담조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