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성과 보고 및 후기청소년(19∼24세) 동아리 연합회 ‘온담’ 해단식을 개최했다.
‘Never Ending, 계속되는 우리 이야기’를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센터와 ‘온담’이 함께한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하고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 안전망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및 보호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는 성과보고 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자아독립선언문 선언 낭독으로, 2부는 2025년 센터 운영보고, 감사장 및 활동인증서 수여, 동아리별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최후남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해 지역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일상과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과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성장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