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나라사랑카드 제3기 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하나은행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혜택 접근성을 제한해 온 기존 실적 조건 구조를 대폭 완화하며 장병들의 체감 혜택을 높였다고 밝혔다.
군 장병의 제한적인 소비 환경을 고려해 군마트(PX), 온라인 쇼핑, 편의점(CU) 할인 등 주요 핵심 혜택에 전월 실적 조건을 적용하지 않았고, 대중교통과 패스트푸드 할인 등도 낮은 실적 기준으로 제공해 이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혜택을 일부 이용자만 누리는 선택적 혜택이 아닌, 모든 장병이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구조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군 복무 기간 동안 카드 사용 금액이 크지 않은 장병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자 간 중복되는 혜택에 대해서는 할인 폭과 한도를 확대해 차별화를 꾀했다. 배달앱, 택시, 온라인 쇼핑, 커피 등 주요 생활 영역에서 최대 2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OTT 서비스는 매달 최대 6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 복무 중은 물론 전역 이후에도 대중교통, 외식, 온라인 쇼핑, 편의점 등 주요 할인 혜택을 동일한 조건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사회 복귀 이후에도 연속적인 혜택 활용이 가능하다.
금융 서비스 측면에서도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했다. 군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수령할 경우 금액 한도 없이 연 2.0% 금리를 제공하며, 국군장병 전용 상품인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최대 연 10.2%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역병을 대상으로 상해사망,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8억6천만원 한도의 상해 보장보험과 휴대폰 파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하나은행 나라사랑사업부 관계자는 “군 장병의 생활환경과 소비패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체감도가 높은 혜택과 서비스를 담았다”며 “입대 전부터 전역 이후 사회생활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주기에서 선택받는 나라사랑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