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대표 조완석)이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4년 한국펄벅재단과 인연을 맺은 이후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섯 명이 혜택을 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올해도 중학생 두 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전달식에선 그동안 후원받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가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도록 도와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고, 앞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쓰일 예정이다.
조완석 사장은 “아이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펄벅재단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이다. 재단은 전문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과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을 돕고자 60여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