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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증장애인 84가구에 ‘말로 켜는 스위치’ 달아준다

스마트폰·인터넷 없이 음성으로 조명 제어… 야간 이동 불편 줄이고 일상 자립 돕는 생활밀착형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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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4.08 19:43:00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손 사용이나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음성스위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한 ‘2026년 장애인 복지 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500만 원을 확보하면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증장애인 84가구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우선 선정해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음성스위치는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보조기기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아 통신요금 부담도 없다.

이번 사업은 야간 이동이나 실내 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을 줄이고,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불을 켜고 끄는 일은 대부분 사람에게는 사소하지만, 손을 쓰기 어렵거나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인에게는 하루에도 여러 번 마주하는 큰 불편일 수 있다. 구는 이런 생활 속 불편을 덜기 위해 설치 후 사용법 교육과 사후관리까지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 전동보장구 안전보험 가입, 장애인보조기기 교부 등 장애인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음성스위치 설치 지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의 한 사례”라며 “장애인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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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이필형  중증장애인  스마트 음성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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