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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의 법과 유학] ‘법관 탄핵’과 공자의 ‘소정묘 처형’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사법 농단 및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된 검찰 수사가 전직 대법관들을 공식 소환 조사하면서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 농단이 국회의 판사 탄핵소추까지 검토해야 할 중대한 헌법 위반 행위라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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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나홀로 세계여행 (185) 인도 ④ 카시미르] 경찰이 주민보다 많…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17일차. (레 스리나가르 버스)혹성 탈출오후 2시에 레를 떠난 스리나가르 행 버스는 434km 험준한 산악 구간을 쉬지 않고 달린다. 무척 낡아 보이지만 버스는 우렁찬 디젤 엔진 소리를 내며 험한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밤새도록 17시간을 달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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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의 법과 유학] 법조인의 인사 청문회와 공자의 ‘벼슬論’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최근까지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여러 분의 대법관과 헌법재판관들이 퇴임하였고, 새로운 분들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 대법관인지 헌법재판관인지에 따라, 그리고 어느 쪽 지명 몫인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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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20) 동소문 ~ 동대문 ①] 성균관 수재들 먹일 소 잡던…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겸재의 그림 중에 동소문(東小門)과 동문조도(東門祖道)가 있다. 동소문은 문루(門樓) 없어진 혜화동 고개 혜화문(惠化門)을 그린 것이고, 동문조도는 동대문과 동묘(東廟)를 멀리 바라보며 그린 그림이다. 이 두 그림을 이어서 걸으려면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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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나홀로 세계여행 (184) 인도 ③] 히말라야와 맞장 뜨는 세계에…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14일차 (레 도착)중국이 코 앞새벽 4시반, 버스는 다시 시동을 건다. 이미 도로에는 인디안 오일(Indian Oil)의 유조 트럭 수십, 수백 대가 늘어서 있다. 레 인근 중국 국경 지대에 흩어져 있는 군사 시설의 월동에 필요한 유류를 운반 중이다. 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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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19) 북악산] 청와대 안 ‘겸재 그림 길’ 걸어볼 날을…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겸재의 그림 속 길을 걸으면서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그림은 전해지되 지금은 갈 수 없는 곳을 어떻게 할까 하는 찜찜함이었다. 그 중 하나는 북녘 땅 금강산과 그 주변을 그린 그림들이고, 또 하나는 북악산 아래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청와대 구내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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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 변호사의 법과 유학] 촛불 이후 달라질 ‘일편단심 민들레’…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가수 조용필은 암울했던 군사독재 시기인 1981년 7월 발매된 그의 제 3집에서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애절한 목소리로 님 주신 밤에 씨 뿌렸네 /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 ...... /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 떠나지 않으리라라고 절규하듯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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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나홀로 세계여행 (183) 인도 ②] ‘인도 속 포르투갈’ 고아의…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10일차 (하이데라바드 고아)하이데라바드를 이륙한 항공기는 한 시간 남짓 만에 고아(Goa)에 도착한다. 인도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주(3700명/㎢)로서 우리나라 제주도 면적의 딱 두 배이다. 서쪽으로는 아라비아 해를 끼고 101km 길이의 해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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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속 길 (18) 옥류동~세검정 ⑦] 겸재 그림 덕 되살아난 세검…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떡이 맛있는 동양방앗간 앞은 길이 좌우로 갈라진다. 백사실을 찾아가는 길은 우측 북악산에 가까운 길이다. 가는 길에는 언제부터인가 하나 둘 늘기 시작한 카페와 찻집이 자리 잡고 있다. 담벼락에 누군가 페인트로 苦盡甘來(고진감래)라 써 놓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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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의 법과 유학] 해양 강국으로 가는 길 계속 살려나가야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지난 8월 14일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국내 기술로 최초 건조된 21세기 거북선이라 불리는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의 진수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 등 군 고위관계자,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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