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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87) 낙산사] 왕족이 태어나고 원효대사가 망신당한 낙…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오늘은 겸재의 해악진경(海嶽眞景) 병풍 그림 속 낙산사를 찾아간다.간성(杆城) 청간정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는데, 걷는 이들이라면 동해를 곁에 두고 해파랑길을 걸어 내려가는 길이다. 속초를 지나 양양 땅에 들어서면 옛 지도에 물치시(沕淄市)라고 쓰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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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기업의 시시콜콜 ‘타운홀 미팅’ 시대 … 믿고 거르는…
(문화경제 = 최영태 이사) 이번 호 로보택시 특집(32~43쪽)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두 마디 말이 실려 있습니다. 하나는 현대차그룹의 타운홀 미팅(올 3월 처음으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개최)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차가 지향하는 회사의 모습(판매 1등 기업이 아니라 인재들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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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재미동포가 말하는 미국의 ‘사실상 음식점총량제’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음식점총량제 관련 발언에 대해 야당 대표가 아무말 대잔치라고 비난했지만, 2018년 국감 중 외식업 전문가 백종원 더본 대표가 국감장에서 한 발언, 즉 미국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자리에 매장을 열려면 최소한 1년, 2년이 걸린다. 왜냐하면 인스펙션(inspection)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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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뜬구름 같은’ 무형자산 잘 다뤄야 흥한다고?
(문화경제 = 최영태 이사) 이번 주 문화경제 기사 중 재미있는 것으로 75년 역사의 식품기업 샘표 이야기(30~31쪽)가 있습니다. 간장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날리는 샘표는 한때 커피 제품을 내놓았으나 커피의 검은 색이 간장을 연상시킨다는 소비자의 반응 탓에 고배를 마셨답니다. 샘표 커피의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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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86) 청간정(淸澗亭)] 바닷가 청간정이 어찌 언덕 위로…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해악전신첩 속 그림을 찾아다닌 여정은 사인암에서 상상의 날개를 편 후 아쉽게도 끝을 맺는다. 지금은 갈 수 없는 북녘 땅 금강산 주변이기 때문이다. 이제 찾아가는 겸재 그림 길은 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을 중심으로 해서 동해안 명승을 그린 그림들을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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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빈혈이면 탈모가 일어나는 이유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사람을 비롯해 모든 생명체는 영양분을 섭취해 에너지를 만들어 생명현상을 이어간다. 영양분을 섭취해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에 산소가 없다면 에너지를 만들 수 없어 사망하게 된다.혈액의 적혈구는 폐로 흡입된 산소를 인체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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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77) 유나얼 개인전 ‘Whom Say Ye…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유나얼 작가와의 대화- 올해 전시 소식을 자주 전하고 있다. 연초에는 사진전 Reaction To Light(2021), 여름에는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Music Industry(2021)를 열었고, 기획전 소울: 세븐 앵글스(SOUL: s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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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스토리 만드는 개인들, 아니 기업들
(문화경제 = 최영태 이사) 이번 호 문화경제에는 기업들이 만드는 스토리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JB금융지주는 비록 한국에서는 지방 은행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지언정 캄보디아에서는 최고의 금융기업이라는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16~17쪽). 1등이 되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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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85) 미지의 사인암] 마지막 남은 사인암 폭포는 매월대…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 나이 72세, 1747년(영조 23년)에 두 번째 그린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 속 그림을 찾아가는 그림 길도 이제 마무리할 단계에 이르렀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 그림첩 속 21점의 그림을 분류하면 갈 수 있는 곳과 갈 수 없는 곳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분류하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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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76) 작가 최하늘 개인전 ‘벌키’] “소…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최하늘 작가와의 대화-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의 기획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개인전 벌키(Bulky)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이전부터 느꼈던 건데 최하늘의 작업은 시각적인 부분만으로도 흥미롭다.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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