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매월당 싯길 (20) 횡성 각림사] 왕이 된 제자가 찾아와도 스승은 모른…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매월당의 발길은 치악산을 지나 지금의 횡성(橫城) 강림면(講林面)이 된 곳의 각림사(覺林寺)로 향했다. 매월당 당시에는 원주 땅이었다.매월당의 시(詩) 치악산에서 보았듯이 매월당은 치악산 북쪽을 돌아가는 평해로(관동대로)를 지나지 않고 산길을 넘어간 것으로…
대표이미지
[매월당 싯길 (19) 치악산] 경주만큼 절 많던 원주, 지금은 기억마저 흐…
(이한성 옛길 답사가)원주 감영을 떠나 매월당은 관동을 향하여 길을 나선다. 먼저 그의 눈길을 빼앗은 것은 용(龍)의 자태처럼 뻗어나간 치악산(雉岳山) 연봉들이었을 것이다. 치악산은 원주의 진산(鎭山)으로 원주와 관동을 가르는 크나큰 산줄기이다. 관아를 나서서 동으로 향하면 먼저 발길에 닿는…
대표이미지
[매월당 싯길 (18) 원주] 오동나무라 ‘동’화인데, 이제 동화마을로…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머물다 떠나는 나그네 길은 흰 구름 같은가. 매월당은 이제 신륵사를 떠나 원주행 길을 떠난다. 동으로 길목을 잡으면 남한강을 끼고 내려와 이호리에 닿는다. 우리 시대에는 여주 시내에서 넘어오는 이호대교가 42번 국도로 거침없이 뻗어나가 문막으로 향한다. 매월당…
대표이미지
[매월당 싯길 (17) 여주] 여주 지명에 검정말 려(驪)와 고삐 륵(勒) 들…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용문사 만행(漫行)을 끝내고 매월당은 발길을 남으로 돌려 여주 신륵사로 향한다. 1460년(세조 6년) 그의 나이 26세 봄이었다. 길은 그때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으니 용문천을 따라 내려오면 우리 시대에 용문역이 자리 잡은 용문(龍門)에 닿는다.여기에서 동남 방향…
1 2 3 4 5 6 7 8 9 1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