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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산토리니서울 갤러리 ‘이영수 개인전 - 소소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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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75호 김대희⁄ 2012.05.21 10:42:43

꼬마영수라는 독특하고 친근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영수의 개인전 ‘소소한 기억들’이 산토리니서울 갤러리에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점묘를 이용한 그의 독특한 작업은 만화적인 매체와 함께하며 대중들에게 접근했다. 그가 그리는 작품의 주인공은 ‘꼬마 영수’다. ‘꼬마 영수’는 작가 자신으로부터 시작해 이제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됐다. ‘꼬마 영수’는 지금 어린아이에서부터 직장인, 할아버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제 어릴 적 이야기를 작품으로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 시절 느꼈던 기억들이에요. 이렇게 순수했던 어린 시절 경험에서 시작해, 자라면서 느낀 경험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경험까지 소재가 넓어졌죠. 다 큰 영수에게 ‘꼬마’를 붙인 이유는 순수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내면의 순수성을 잃지 않았으면 해요.”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됐지만 한편에는 순수성을 간직하고 있음을 나타내려 하는 그는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미술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수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작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작가의 개인적 기억 속에 있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기억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일깨워주는 전시다.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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