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오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된 박찬호전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전 언론공개회에 함께한 박찬호(40)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유현미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7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박찬호전 '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전은 스포츠 스타의 야구인생과 조형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로서 개인 통산 124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출신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화려한 족적과 그가 우리에게 남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문화사적 관점에서 되짚어본다. 또한 조형예술과 스포츠 컬렉션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전시 장르를 개척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