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진행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기자 간담회에 함께한 박재동(61) 운영위원장이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 만화산업의 발전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있다.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스토리텔링 시대를 맞아 만화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의 비밀'을 주제로 펼쳐진다.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콘텐츠 페어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야기의 비밀'을 담은 주제 전시관을 비롯해 원수연, 신일숙 등의 여성 작가 71인이 재해석한 동화 일러스트와 코스프레를 함께 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메르헨전', '2012 부천만화대상의 수상자인 송동근 작가의 질문하는 역사만화 '2012 부천만화대상 특별전 피터히스토리아'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