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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뭐지″, 미술관에 등장한 마약 치료 캠페인 마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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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7-338호 왕진오⁄ 2013.08.06 15:39:1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 제3전시실에 설치된 이제석의 '숨지 마세요'작품이 마치 살아 있는 사람 처럼 전시장 한 구석에 움츠리고 있다. 오랜 시간 공유해온 일상적인 사물을 새로운 조형 언어로 재창조해 발전시킬 수 있음에 주목한 디자인 전시 '디자인: 또 다른 언어'전이 7월 25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진행된다. 이제석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그것을 표현하는 오브젝트와의 연관성,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역습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인 충격에서 논리적인 합리성으로의 변환을 보여준다. '숨지 마세요'작품은 마약치료상담의 129를 위한 작품으로 테스트 과정 속에서 실제 행인들에 의해 파손이 되고 예기치 못한 공간 속에서 사람의 형태를 지녀 문제가 된 인체모형이다. 이 마네킹이 던져주는 자극과 이야기들은 무의식 중에 가지고 있는 인간의 피폐함과 감정 조절을 못하는 사람의 심리를 3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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