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2호 
일상적인 것에서 창의적인 멋을 재발견하는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거시기, 머시기’가 5일 개막실을 갖고 59일간의 본격 항해에 들어간다. ‘거시기, 머시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학적 개념보다는 ‘산업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편안하고 재미있는 전시로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 전시관 갤러리2와 중정을 잇는 공간에 설치된 일본 작가쿠마 겐코의 '낭창낭창'사이를 이영혜 디자인총감독이 지나가고 있다. 쿠마 겐코는 건축을 통해 건물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체와 건축물 간의 이와 같은 행복한 일체감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방법은 과거의 전통 건축에 이미 존재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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