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NYT,WSJ,WP 등 세계적인 유력지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련한 캠페인 광고를 게재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광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8월 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를 실었던 역사인식에 관련한 독일과 일본의 비교광고를 대형 걸게그림으로 제작하여 옥사 전면에 대형 전시를 한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서대문 형무소에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들었다. 그들의 지도자인 아베 총리와 하시모토 시장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하고 있는지를 일깨워 주고자 대형 걸게그림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시회 안내서를 영문과 일문으로도 번역하여 외국인 관광객들 및 한국에 채류중인 많은 외국인들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여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다시금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