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성북동 대사관로에 위치한 갤러리호감에서 진행된 개관전 '레드게이트'설명회에 함께한 이영선 대표가 갤러리 입구에 설치된 리우 작가의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랜기간 '에꼴드빠리' 래만의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이영선(66) 대표가 성북동 대사관로에 문화공간 '갤러리호감'을 열었다. 200평규모의 갤러리는 두 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미나 및 공연, 파티가 가능한 복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호감은 개관을 기념해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권용래, 고진한, 김건주, 김명곤, 리우, 박진원, 석철주, 오숙진, 이만나, 조광필, 최경문, 최영욱 등 10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레드 게이트'란 기획전을 진행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