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NB]왕진오 기자= '아메리칸 허슬', '노예 12년' 등 올해 오스카 무대에 오르는 명작들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CGV 구로·대학로·압구정·여의도를 비롯한 무비꼴라쥬 13개 전용관에서 진행되는 '2014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 마련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각)미국 LA에서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 13편을 선보인다.
미개봉 신작 중 올해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인 '아메리칸 허슬'을 비롯해 '노예 12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필로미나의 기적',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6편과 기개봉작 중 '그래비티', '인사이드 르윈',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블루 재스민', '올 이즈 로스트', '캡틴 필립스', '프리즈너스' 7편이 엄선됐다.
특히 기획전 기간 중 매주 토요일 2회씩 열리는 '코리안 프리미어 데이'에서는 국내 미개봉 신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되는데, 2월 15일에는 '아메리칸 허슬', 2월 22일에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3월 1일에는 '필로미나의 기적'을 만날 수 있다.
CGV 무비꼴라쥬 한승희 팀장은 "'2014 아카데미 기획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사인 오스카의 주인공을 CGV무비꼴라쥬와 함께 점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월 19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은 각각 2월 6일과 10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또한 CGV 홈페이지에서는 댓글 이벤트 '아카데미 수상작을 맞춰라'를 3월 2일까지 실시한다. 시상식 주요부문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작을 모두 맞춘 응모자에게는 DVD, 도서 등으로 구성된 특별 경품 '무비꼴라쥬 시크릿박스'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