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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서울시향 유럽투어, 8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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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8.07 16:31:05

▲피아니스트 임주희.(사진=서울시향)

(CNB=왕진오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이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유럽 순회공연을 앞두고 유럽 페스티벌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을 국내 청중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2014 서울시향 유럽 투어 프리뷰 콘서트'를 8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유럽 순회공연 레퍼토리 중에서 드뷔시 '바다', 라벨 '라 발스'를 선보인다.

이 두 작품은 서울시향이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손잡고 내놓은 첫 앨범의 수록곡으로 그 연주의 정교함과 유기적인 풍성함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협연 무대에는 유럽 순회공연 협연자인 김선욱을 대신해 신예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무대에 오른다. 임주희는 악성의 투쟁적 면모가 돋보이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정명훈 예술감독'.(사진=서울시향)


올해 법인 출범 9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핀란드 투르쿠 뮤직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이탈리아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 영국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4개 도시의 주요 클래식 축제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에는 2011년 성공적인 데뷔 이후 올해 재초청을 받았으며,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개막 공연을 맡아 축제의 서막을 연다.

또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 축제인 ’BBC 프롬스(Proms)‘에는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로 초청을 받아 데뷔 무대를 갖는다. 2001년 NHK 심포니 이후 아시아 오케스트라가 13년 만에 초청을 받은 것이다.

서울시향은 이번 유럽 순회공연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상트페테스부르크 오케스트라,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런던 심포니와는 이탈리아 메라노,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런던 BBC프롬스 등 세 번의 페스티벌 무대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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