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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이순신인가?", KTV '인문학열전' 우리 시대 공직자의 지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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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8.19 09:16:28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사진=KTV)

(CNB=왕진오 기자) 2014년 한국 사회 전반에 부는 '이순신 열풍'을 우리 시대 공직자의 지표로 비추어 이순신의 리더십과 그의 생애를 집중 조명해 보는 '공직자의 지표, 이순신'이 KTV(원장 김관상) '인문학열전'(연출 김진웅, 진행 홍사종)을 통해 방송된다.

8월 21일 낮 4시에 방송되는 '인문학열전'는 40년 가까이 이순신의 리더십을 연구해온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대해, 이순신의 생애와 최근 불고 있는 이순신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장 등을 지낸 김 전 헌법재판관은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내게는 아직도 배가 열두 척이 있습니다', '여해 이순신', '이순신 평전' 등 많은 이순신 관련 저서를 냈다.

아울러 영화 '명량'의 제작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김한민 감독과 인연을 맺은 김 전 재판관은 영화 제작에 앞서 진행된 고사에서 축사를 하고 여러 차례 촬영 현장을 방문했으며, 김 감독은 영화를 찍는 내내 김 전 재판관이 지은 '이순신 헌시'를 책상에 붙여놓았을 정도로 그의 저서와 연구를 적극적으로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재판관은 "이순신은 청렴한 생활신조를 목숨처럼 중히 여겼고, 실용적 인재관을 펼침은 물론 부하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시한 지도자였다"며 "나라와 백성에 대한 공적인 가치를 최우선에 두었던 이순신의 자세야말로 우리 시대 공직자의 지표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한국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KTV '인문학열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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