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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희망을 말하다”...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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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8.24 22:14:31

▲'제11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CNB=왕진오 기자) 다큐멘터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의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8월 25일 월요일 7시 20분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IDF는 극장 상영과 TV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세계 유일의 영화제로서 지난 10년간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최근 세계에서 큰 이슈가 된 따끈따끈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EIDF 2014는 82개국 781편의 출품작 중에서 선정된 23개국 50편이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EIDF의 캐치프레이즈 “다큐, 희망을 말하다”. 희망과 공존이라는 다큐멘터리의 근본정신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실을 이야기하고 사람들과 공감과 감동을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세상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5일(월) 오후 7시 2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신용섭 EBS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거장이자 EIDF 심사위원장인 러시아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감독, '홈스는 불타고 있다'로 2014 선댄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탈랄 덜키 감독, '사랑을 믿나요?'의 댄 바세르만 감독, '112번의 결혼식'의 덕 블록 감독, '달에 부는 바람'의 이승준 감독, 그리고 미국 스미소니언 채널 수석 부사장 데이빗 로일 등 국내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아나운서 문지애, 영화감독이자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인 최익환이 진행을 맡은 이번 개막식 행사는 K경쟁부문 감독 무대 인사,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 그리고 타이거즈의 태권군무와 이사벨과 다문화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EIDF 2014 개막작인 마이클 로사토 베넷 감독의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가 상영된다. 개막작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는 치매노인들의 내면을 깨우는 기적의 음악, 기억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2014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다. 개막작은 EBS TV에서도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8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7일간 계속되며, 다큐 상영 외에도 다큐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와 독 캠퍼스(Doc Campus), 건축 다큐 콘서트, 패션 다큐 콘서트, 특별 야외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상영작은 서울 도곡동 EBS 본사 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서울 종로), 인디스페이스(서울 종로), KU시네마테크(건국대), 롯데시네마 누리꿈(상암)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EBS TV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자세한 상영시간표와 부대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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