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금난새가 함께하는 공연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금난새 with Greatest Hits’는 뮤지컬, 재즈, 영화, 오페라에 사용된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 내용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지휘자 금난새, 그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올해 특별히 관객들을 찾는다.
3일 동안 ‘Greatest Hits of Musical’, ‘Greatest Hits of Jazz & Cinema’, ‘Greatest Hits of Opera’ 세 장르로 나누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하여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또한 각 곡에 대한 해설이 함께 하며, 각 분야별 정상급 협연자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11월 7일 무대에 오르는 첫 공연은 ‘Greatest Hits of Musical’로 뮤지컬‘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와 ‘2014년 제8회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 등 9관왕을 차지하며 2014년을 프랑켄슈타인의 한 해로 만든 뮤지컬‘프랑켄슈타인’의 넘버로 문을 활짝 연다.
이어 8일에는 ‘Greatest Hits of Jazz & Cinema’로, 이번 공연을 위하여 별도의 오디션을 통하여 선정한 재즈 피아니스트와 함께 재즈와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유명 영화 OST 메들리와 관객들이 듣기 편한 재즈곡을 통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은 ‘Greatest Hits of Opera’로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라보엠’ 하이라이트 부분과 오페라 아리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오페라과 한국인 최초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엘리자베스 여왕상을 수상한 바리톤 성승욱을 비롯해 테너 이기업, 소프라노 이예니,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함께 꾸미는 ‘Greatest Hits of Opera’는 다른 오페라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르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금난새 with Greatest Hits' 티켓예매는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02-2230-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