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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의 치매노인 연기연극 '숨비소리' 3일 개막

대학로 예술마당 1관 무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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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2.02 11:38:48

▲연극 '숨비소리'에서 치매노인을 연기하는 배우 이재은.(사진제공=SZ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재은이 치매노인으로 분해 화제가 된 연극 ‘숨비소리’가 2월 3일 개막한다. 연극 ‘숨비소리’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그의 아들이 수많은 갈등 속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과정을 그린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치매로 생길 수 있는 많은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연극의 제목인 숨비소리는 ‘잠수하던 해녀가 바다 위에 떠올라 참았던 숨을 내 쉬는 소리’를 뜻하는데, 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을 숨비소리에 빗대어 허심탄회하게 말해보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재은과 연극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김왕근, 안연주, 이일현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SZ엔터테인먼트는 “치매는 아마 두 다리만 건너면 누군가의 부모나 조부모는 앓고 있을 정도로 고령화 시대에 흔하면서도 무서운 병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살날이 많이 남은 착한 아들과, 갈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치매 걸린 어머니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까이에 있는,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며 “그런 우리네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숨비소리’는 치매에 고통 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극 ‘숨비소리’는 2월 3일~3월 1일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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