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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진계 이끌 예비 사진작가 3인의 色다른 시선

캐논·박건희문화재단, '2014 미래작가상'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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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2.04 13:59:04

▲강예제, '고아(GO A)'.(사진=캐논코리아)

(CNB저널=왕진오 기자) 탁월한 창의성과 잠재력을 가진 예비 전문 사진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4 미래작가상 공모 최종 수상자인 강예제, 강응규, 조승현이 색다른 시선으로 담은 사진들이 2월 7일부터 서울 신사동 캐논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미래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이사장 구본창)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대표이사 강동환)이 함께 진행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사진·영상 분야의 전문심사위원들이 104명 응모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014 미래작가상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

▲조승현, '박제 아닌 박제'.(이미지=캐논코리아)

수상자는 캐논으로부터 DSLR 카메라 'EOS 6D'와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를 포함한 장비를 지급받아 마스터 튜터인 구본창 작가를 비롯한 전문 사진가 4인의 튜터링을 받아왔다.

3인의 미래작가 수상자들은 전문 사진가들의 튜터링을 통해 사진가로서의 삶과 태도에 대한 고찰은 물론 예비사진 작가로서 작업의 폭을 더욱 깊이 있게 변화시켜왔다.

강예제 예비작가의 '고아'는 의자라는 소품을 이용해 단편 영화의 한편의 이야기를 사진 한 장에 담은 것 같은 스토리를 구성했다. 강응규 예비작가의 '학교'는 잠재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권위적이고 일률적인 학교라는 공간을 사진으로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조승현 예비작가는 '박제 아닌 박제'는 박제와 살아 있는 동물들을 디지털로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에서 안정적인 구도와 다채로운 상황 설정으로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강응규, '학교(School)'.(이미지=캐논코리아)

마스터 튜터를 담당했던 구본창 작가는 "2014 미래작가상 수상자들은 튜터링 기간 동안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구도와 연출을 고민하고 스스로의 작업을 더욱 깊이 있게 변화시켜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대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새로운 시선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구 신사동의 캐논 플렉스 압구정점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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