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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열풍' 공연계로 확산…유머1번지 '동작그만' 코메디콘서트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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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2.06 11:32:15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에 출연하는 이봉원(위 왼쪽)과 이상운. 아래 가운데는 김완순 역을 맡은 신금숙.

(CNB저널=왕진오 기자) 과거 KBS 인기 프로그램 유머1번지의 '동작그만' 주인공들이 25년이 흘러 중년의 모습으로 재회한다. 군 코메디의 원조 격인 동작그만 코너를 모티브로 한 공연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을 통해서다.

이 무대에는 주인공 이등병 곰팽이가 군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메기 병장과 뺀질이 상병을 찾아가 복수를 다짐하며 겪는 이야기로, 다시 재회한 이들 모두 가장이 되며 겪는 현실적인 모습을 코믹하지만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2월 27일∼4월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소월 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에는 원년멤버인 '곰팽이' 이봉원(52)과 '메기' 이상운(54)이 그대로 출연하며, 가장의 무거운 어깨를 코믹하게 풀어낸 눈물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연극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기술과 극 중 군통령으로 통하는 여가수 '김완순'과 댄서들의 무대에 추억의 음악들이 더해져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에 가까운 연극무대를 연출할 전망이다.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의 이근희 프로듀서는 "동작그만은 우리 시대 아버지를 위한 약주 같은 연극이다"며 "기쁨과 슬픔 모두가 담겨 있으면서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은, 힘이 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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