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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사탕 말고 로맨틱한 문화생활 어때?"

콘서트 '더로맨티스트', 전시 '파리, 일상의 유혹'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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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3.06 15:33:42

▲(왼쪽부터) 뮤지컬 '로빈훗', 콘서트 '더로맨티스트', 전시 '파리, 일상의 유혹'의 포스터.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기념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이 선택할만한 로맨틱한 문화일정을 소개한다.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네 남자의 세레나데 콘서트 '더로맨티스트'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뮤지컬 배우 김다현, 유수의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고 tvN 오페라스타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테너 류정필이 모여 화이트데이 밤을 달콤하게 적셔줄 세레나데를 부른다.


개성 넘치는 네 명의 보컬리스트가 모인 콘서트 '더로맨티스트'는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세 장르가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로맨틱한 사랑 노래를 들려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으며, 다양한 이벤트 또한 준비돼 있다. 예매처를 통해 무대에서 프로포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연 응모 이벤트, 목걸이 등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 공연 당일 듣고 싶은 노래를 직접 신청 받는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낭만적인 파리 귀족의 일상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전시 '파리, 일상의 유혹'


연인과 함께 18세기 파리 귀족의 일상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 파리, 일상의 유혹'이 있다. 18세기 프랑스 파리 귀족저택의 전형인 프랑스 국립 로댕 박물관을 모티프로 해, 당대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300여 점 이상의 진귀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의 생활공간을 재현한 전시장 안에 유물을 전시해 직관적으로 당대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피리어드 룸(Period Room)'이라는 미장센 공간 연출 기법을 사용했다. 관람객은 귀족에게 초대를 받아 집안을 살피는 듯한 느낌으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화려한 벽지, 가구, 도자기나 청동 조각, 대형 태피스트리 등의 장식물과 귀족들의 고급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물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매일 5회 진행되는 도슨트 서비스, 또는 방송인 박지윤의 재능 기부로 완성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커플 할인 진행하는 뮤지컬 '로빈훗'


화이트데이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로빈훗'을 주목할만 하다.


뮤지컬 '로빈훗'은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이겨내는 영웅과 그 주변 인물들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3월 29일 공연까지 커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처에서 커플 할인으로 예매 후 현장에서 커플사진이나 커플링을 보여주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로빈훗' 역에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필립 왕세자' 역에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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