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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 재현…의정부 화재 의인 진옥진 소방사를 명예 수문장으로

품격 있는 조선 시대 궁궐 호위문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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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3.24 10:02:51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사진=문화재청)

(CNB저널=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29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수문장(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을 왕이 친히 낙점하여 임명하는 ‘경복궁 수문장 임명식’을 재현한다.

수문장 임명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의 기록을 근거로, 국왕이 친히 경복궁 흥례문에 행차해 수문장에게 패(牌. 이름, 신분 등을 알리는 나무나 금속 조각)와 광화문의 출입 관원을 기록하는 출문부를 내리는 의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국왕 행차 ▲수문장 임명 의식 재현 ▲명예 수문장 임명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월 의정부 아파트 화재 시 투철한 사명감과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의정부 소방서 진옥진 소방사를 ‘2015년도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이 시대 수문장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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