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교방문 공연프로그램

▲2014년 LG 스쿨콘서트 '거울공주와 평강 이야기' 공연 현장.(사진=한국메세나협회)

(CNB저널=왕진오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4월 1일부터 학교방문 공연 프로그램인 2015 LG 스쿨 콘서트(협찬: LG연암문화재단)와 벽산 넥스트 클래식(협찬: 벽산문화재단, 벽산엔지니어링)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LG 스쿨 콘서트와 벽산 넥스트 클래식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메세나' 사업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입시 위주의 교실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을 직접 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방문 공연이다.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사각지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격차를 좁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켜 장기적으로 미래의 관객을 육성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공연 레퍼토리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중성과 작품성을 기준으로 구성된다.

▲2014년 벽산 넥스트클래식 공연 현장.(사진=한국메세나협회)

2015년 LG 스쿨 콘서트는, 순수합창 공연단체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함께 가곡, 민요, 오페라 아리아 등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진 레퍼토리로 구성된 '합창 명곡 여행', 그리고 재기와 열정으로 중무장한 신선한 작품으로 언제나 주목받는 공연배달 서비스 간다의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준비된다.

벽산 넥스트 클래식은 세종솔로이스츠,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서울금관5중주, CUFA앙상블 등 정통 클래식 실내악단의 연주와, 음악 컬럼니스트이자 라디오 클래식 방송 진행자인 최은규의 해설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4월 1일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