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5호 
▲안윤모, 겨울 휴식, 캔버스에 아크릴릭, 53x45cm(10호), 2010
(CNB저널 = 김금영 기자) 통인옥션 갤러리가 ‘천국의 행복’전을 4월 1~19일 연다.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요소들은 너무나 다양하며 그 많은 요소 중 하나가 상상의 세계다. 이번 전시는 현실이 아닌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작가 8명(공기평, 김명곤, 박형진, 송현주, 안윤모, 오영, 임만혁, 최석운)의 신선하고 유쾌한 발상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그림은 친숙한 동물들을 의인화해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웃음을 주기도 하고, 생활 속에 나타나는 일상의 단면들을 강렬한 원색과 명쾌한 화면구도로 표현해 내기도 한다. 통인옥션 갤러리 측은 “다소 과장된 듯한 표현조차도 현대미술에서 보는 난해함이 아닌, 대상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그려낸 편안하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 전시가 편안한 웃음과 여유로움으로 천국의 행복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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