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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의 로버트 요한슨 연출 "색다른 무대 기대하시라"

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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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4.27 18:00:22

▲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팬텀'의 포스터.(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의 로버트 요한슨 연출이 28일 개막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은 토니 어워즈를 수상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다. 이 뮤지컬은 1차, 2차 티켓 오픈 동시에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해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뮤지컬 '팬텀' 무대에는 뮤지컬, 클래식, 발레 등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오른다. 팬텀 역에 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캐스팅됐고, 팬텀의 뮤즈인 크리스틴 다에 역에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캐스팅 됐다. 이밖에 배우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 등이 출연한다. 또한 비밀을 간직한 벨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에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캐스팅 돼 뮤지컬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 발레를 볼 기회를 마련한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팬텀의 세계에 더 깊숙이 파고드는 게 이 작품의 특징이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이야기하고, 팬텀과 크리스틴 다에, 필립 드 샹동 백작의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모리 예스톤이 작곡한 새로운 4곡이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 공개된다.


또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웅장한 무대 세트와 약 200벌의 다채롭고 로맨틱한 의상이 보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우리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팬텀의 영혼에 더 깊이 파고든다. 그의 어린 시절, 무대 밑 그의 세상을 다루고 클래식 오페라와 발레 장면 등을 가미해 전혀 색다른 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팬텀'의 공연은 4월 28일~7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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