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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30일 개막 앞두고 연습 현장 공개

돈키호테로 변신한 배우 조승우-류정한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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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7.27 22:27:03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출연하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류정한, 린아, 정상훈, 김호영, 전미도, 조승우의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7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정한, 조승우, 전미도, 린아, 정상훈, 김호영이 한창 연습에 열중한 모습이 담겼다.


돈키호테 역할을 맡은 류정한과 조승우는 실감나고 풍부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류정한은 2005년 초연 무대부터 2008년, 2010년, 2012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돈키호테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2008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이 작품을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꼽는 등 애정을 보였다.


또한 이번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 '맨 오브 라만차'에서 새롭게 알돈자 역할을 맡은 전미도와 린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알돈자는 돈키호테가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칭송하지만, 실제로는 여관 하녀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역할이다.


이밖에 산초 역의 정상훈과 김호영은 캐릭터에 걸맞는 익살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로 활약 중인 정상훈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특유의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같은 역의 김호영도 매력 대결을 펼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 작가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데일 와써맨의 각색과 미치 리의 음악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1965년에 뉴욕에서 초연 이후 반세기 동안 스페인, 이스라엘, 덴마크,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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