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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아픔 다루는 창작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9월 개막

배우 이건명, 뮤지컬 첫 도전…'보이프렌드'의 현성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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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8.17 16:21:33

▲창작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 9월 개막한다.(사진=뮤지컬 JSA프로덕션)

창작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 9월 개막한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분단과 형제애라는 소재를 아프지만 따뜻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2013년 쇼케이스 공연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95%를 보였고, 중극장 무대에 맞게 수정된 2014년 본 공연은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극본상(이희준), 안무상(김준태)을 수상했다.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대사와 장면을 수정 보완했다. 그리고 초연의 주역과 새 배우가 합류해 무대를 꾸린다.


사건을 수사하는 중립국 수사관 '베르사미' 역은 오랜만에 소극장 무대로 돌아온 이건명과 지난해 공연에 출연한 임현수가 캐스팅됐다.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남한 병장 '김수혁' 역은 김승대, 강정우,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그룹 보이프렌드(BOYFRIEND)의 현성이 맡았다.


산전수전을 겪은 병사의 카리스마와 냉철함, 그리고 다정한 마음까지 가진 북한 상병 '오경필' 역은 최명경, 홍우진이 연기하고, 김수혁 병장과 함께 북한 초소에서의 밀회에 동참하는 '남성식' 일병 역은 이기섭, 배승길이 맡았다. 정순원과 주진하는 장난기 많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북한 전사 '정우진' 역으로 분한다. 그 외 정용현, 이윤형, 이제이, 박종현, 김은총, 장민수가 출연한다.


작가 이희준이 극본과 작사, 작곡가 맹성연이 작곡, 최성신이 연출, 이나영이 음악감독, 김준태가 안무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9월 18일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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