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한 장면.(사진=UPI 코리아)
애니메이션 '미니언즈'가 북미 3억 달러, 전 세계 9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영화 배급사 UPI 코리아는 '미니언즈'가 북미 3억 1000만 달러, 전 세계 9억 5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6억 3000만 달러, '빅 히어로'의 6억 5000만 달러를 앞선 기록이다.
북미 개봉 7주차에 접어들은 '미니언즈'는 개봉 첫 주 북미 오프닝 스코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토이스토리3'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첫날 19만 관객을 동원했고, 올해 애니메이션 중 최단 기간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시리즈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UPI 코리아는 "'협녀, 칼의 기억' '미쓰 와이프' 등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미니언즈'가 주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지지를 받고 있다"며 "여름 방학 시즌에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는 관객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미니언즈'는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선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이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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